홍차 Black TEA 종류와 문화 효능 부작용

홍차 (Black tea)

홍차(Black tea)는 어린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입니다. 홍차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 중 하나이며 다양한 종류와 맛이 있습니다. 홍차의 이름은 찻물의 색이 붉은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영어로는 Black Tea라 하는데 찻잎의 색깔이 검은 데에서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차밭

홍차 문화

홍차 문화는 각 나라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차 문화가 가장 발달한 국가로 알려진 영국은 하루에도 여러 번 차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애프터눈 티' 문화가 유명합니다. 애프터눈 치는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홍차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인도에서는 우유, 설탕, 향신료를 넣어 만든 '마살라 차'라고 불리는 홍차를 즐겨 마십니다. 마살라 차는 인도의 국민 음료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홍차의 원산지로 알려진 중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홍차가 생산됩니다. 중국에서는 홍차를 뜨거운 물로 우려내고 우유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에서는 홍차를 우려낸 후,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하며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홍차 전문점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홍차의 종류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 한 종류의 찻잎만을 사용하여 만든 차로, 차의 원산지에 따라 이름이 붙여집니다. 대표적인 스트레이트 치로는 다즐링, 아삼, 실론 등이 있습니다.

블렌디드 티(Blended tea) : 두 종류 이상의 찻잎을 섞어 만든 차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블렌디드 티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로열 블렌드 등이 있습니다.

플레이버리 티 (Flavory tea) : 홍차에 과일, 꽃, 향신료 등의 향을 첨가한 차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플레이버리 티로는 얼 그레이, 애플 티, 재스민 티 등이 있습니다. 과일을 첨가하여 만들어낸 플레이버리 티는 자연스러운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위와 같이 홍차는 배합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맛이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기기 좋습니다.

홍차의 효능

홍차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홍차의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아플라빈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홍차의 부작용

홍차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효능도 많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홍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불면증,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차 먹는 법과 보관방법

홍차는 끓이는 것이 아니라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스트레이트 티로 즐겨도 충분히 맛있지만 홍차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홍차에 우유를 섞어 부드럽고 고소한 밀크티로 섭취할 수도 있고, 홍차를 시원하게 만들어 아이스티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홍차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물의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차의 종류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야 하며, 홍차를 우려낼 때는 물을 끓인 후 약 80℃ - 90℃로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가 빛에 노출되면 색과 향이 변함으로 보관 시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적고 온도가 일정한 곳에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일반적으로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