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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웡카 영화 리뷰 후기 티모시 샬라메

by mingj 2024. 2. 14.

달콤하고 동화 같은 한 편의 뮤지컬 영화

웡카 포스터

영화소개

웡카 (Wonka)

개봉일 : 2024.01.31

장르 : 판타지/드라마

등급 : 전체관람가

시간 : 116분

감독 : 폴 킹 감독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칼라 레인, 올리비아 콜맨,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줄거리

이 영화는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의 이야기다. 웡카가 도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도착한 그날부터 잘 곳이 없는 웡카는 길에서 하룻밤을 보낼 생각을 하며 자리를 잡고 있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여인숙으로 안내해 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선의가 아니었다. 글을 읽지 못했던 웡카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여인숙 주인인 스크러빗 부인의 계획에 휘말려 세탁소에서 일하게 된다. 웡카는 세탁소에서 슬러그워스가 운영하는 회사의 회계사였던 '애비커스 크런치', 배관공이었던 '파이퍼 벤츠', 코미디언인 '래리 처클스워스', 전화 상담원이었던 '로티 벨' 그리고 '누들'이라는 아이를 동료로 만나게 된다. 웡카는 동료들과 함께 초콜릿을 판매하며 초콜릿 카르텔이라 불리는 세명의 악당들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동료들 모두 흩어지게 되며 웡카는 멀리 떠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동료들과 움파룸파의 도움으로 초콜릿 카르텔세력들을 물리치게 된다. 그렇게 웡카는 동료들과 행복을 나누는 법을 배우며 초콜릿 메이커로서 더욱 성장하고 버려진 성을 찾아 초콜릿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하며 영화가 끝난다.

 

볼거리

영화를 보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움파룸파가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움파룸파 노래와 함께 춤을 곁들이는 장면은 특히 경쾌하며 재밌었다. 웡카의 초콜릿을 훔쳐가는 도둑인 움파룸파의 사연이 나오는 장면은 짠하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하였다. 영화 보는 내내 씬스틸러는 단연코 움파룸파였다. 또 다른 볼거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과 동화 같은 장면들이다. 놀이동산에서 도망 나오며 누들의 손을 잡고 뛰는 웡카와 풍선을 잡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그 순간이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항상 욕심쟁이가 가난쟁이를 이겨. 윌리, 그게 세상의 이치야."라고 말하는 어린아이답지 않은 삶을 살아온 누들에게 웡카와 놀이동산에서의 경험이 잠시나마 동심을 느끼게 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웡카가 만드는 초콜릿도 상상력을 자극하며 웃음 포인트가 되었다. 두둥실 초코, 기린우유 마카롱등 평범하지 않은 초콜릿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마치며

뮤지컬영화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기대를 하고 보기보다는 힐링한다 생각하고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나 추리 같은 높은 집중도를 필요로 하는 영화는 피곤하기에 아주 만족하며 보고 왔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 조니 뎁이 연기한 '윌리웡카'와 전혀 다른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는 비교하는 재미도 준다.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로 추천!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한다면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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