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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스트 홀리데이 Last Holiday 리뷰 후기 퀸 라티파 연말영화

by mingj 2024. 2. 16.

일상이 무겁게 느껴질 때 보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포스터

영화소개

라스트 홀리데이

개봉일 : 2006년 1월 13일

국가 : 미국

장르 : 코미디, 에드벤처,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2분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쳐스

감독 : 웨인 왕

출연 : 퀸 라티파, LL 쿨 J

줄거리

백화점에서 주방 용품 판매원으로 일하는 조지아는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평소 이루고 싶은 꿈들을 가능성의 책으로 만들어 정리해 둔다. 우연히 머리를 부딪혀 검사를 받게 된 조지아는 종양이 발견되며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이 사실에 좌절한 조지아는 남은 짧은 시간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자신의 꿈을 실천하기로 결심합니다. 조지아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연금까지 정리해 자신의 전재산을 다 쓰려고 합니다. 평소 꿈꿔왔던 체코로 여행을 떠나고, 동경하던 디디에 쉐프가 있는 호텔에 머물게 됩니다. 디디에 쉐프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조지아는 전 메뉴를 주문하게 되고 주문이 마음에든 디디에셰프는 직접 홀에 나와 조지아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둘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게 됩니다. 호텔에 머물며 평소 해보지 못했던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조지아는 행복한 여행을 즐깁니다. 한편 숀은 조지아의 상태를 알고 조지아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숀은 가능성의 책을 보게 되고 조지아가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숀은 조지아를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조지아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호텔 직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하고 조지아는 숀을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조지아와 숀은 호텔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시한부 선고가 오류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두가 기뻐해줍니다. 조지아와 숀은 조지아의 꿈이었던 작은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후기

가능성의 책을 만들어 놓고 실천하지 못하던 조지아가 시한부 선고를 계기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었다.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이 실제로 현실을 내버려 두고 꿈꿔오던 생활을 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내 꿈을 상상해 보기에 충분한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니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고 싶어졌다. 현실에 지칠 때 일상이 버거울 때 한 번씩 찾게 되는 영화다. 영화 속에서 조지아가 돈을 많이 써야 대우를 받는 상황들이 너무나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지아가 시한부에 돈도 없었다면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며 즐거운 생활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도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나온다. 영화의 주인공인 조지아는 절망적인 상황에도 자신의 꿈을 좇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를 보며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마무리

겨울이 배경이지만 추운 겨울에도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영화다. 연말마다 생각나는 여러 번 보아도 좋은 영화다. 누구와 봐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영화를 보며 나에게 허락된 일생동안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자는 마음을 갖게 된다. 라스트 홀리데이는 내가 좋아하는 최고의 힐링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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