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절기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춘분은 양력으로 3월 21일(윤년 : 3월 20일)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이며, 이 날부터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춘분의 의미
춘분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춘분 이후로 꽃과 나무들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집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며, 옛날에는 춘분을 기준으로 새해를 시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춘분에 작약을 심으면 늙을 때까지 못 본다."라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이 속담은 춘분은 아직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작약처럼 섬세한 꽃을 심으면 잘 자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춘분 관련 행사
- 달맞이 꽃놀이 : 춘분을 포함한 3월 초에 달맞이꽃을 찾으며 즐기는 행사입니다. 달맞이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고 합니다.
- 제석 : 춘분 이후 첫 번째 보름달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제석은 석가모니가 태초에 제자들을 위해 설법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농경 행사 : 봄철 농사를 시작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춘분 음식
옛날부터 춘분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 부르며 가족들이 모여 송편과 비슷한 떡을 자신의 나이만큼 먹었다고 합니다. 나이떡은 머슴떡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또 봄나물과 콩을 볶아 먹었다고 합니다. 콩을 볶아 먹으면 새나 쥐가 곡식을 훔쳐먹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그런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선조들이 춘분을 맞이하며 봄나물을 먹었던 것처럼 봄 제철인 쑥, 냉이, 달래 등의 나물을 드시면서 춘분을 즐기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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